강북구, ‘친구야 아침먹자’프로그램 교수학습지도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4 1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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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초교 부교재로 선정 아침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의 식사결식률을 줄이기 위해 서울의 한 자치구가 운영한 프로그램이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4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초등학생 아침식사결식률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구야 아침먹자’ 프로그램의 교수학습지도안이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부교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의 친구야 아침먹자 프로그램은 오는 하반기부터 서울시 11개 교육청 및 산하 561개교 등 서울시 전체 초등학교에서 부교재로 사용된다.

구에 따르면 초등학생 아침식사 실천프로그램 친구야 아침먹자는 어린이들에게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침식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구가 지난 2001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4개교 학생 및 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학교, 가정이 함께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아침결식의 주원인인 컴퓨터게임과 TV시청으로 인한 늦잠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참여 학생들에게는 알림장, 가방걸이, 아침식단 달력 및 조리법 소책자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교수지도안을 배부해 아침먹기 실천 선서식, 빙고게임, 골든벨 게임 등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알림장을 통한 건강통신 전달과 학부모 연수강좌를 실시해 학부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침식사 실천률이 아침식사를 매일 먹는 그룹이 63%에서 70%로 상승하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60%에서 65%로 향상됐으며, 일찍자기에 대한 의지도 52%에서 12%나 증가한 71%로 향상돼 생활습관도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침식사 실천군과 아침 결식군의 학습인지능력검사 결과 아침식사 실천군이 기초학습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특히 정보처리항목에서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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