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계약때 시민단체 참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2 21:03: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 부조리 개연성 방지·공정한 협상 유도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이달부터 발주되는 각종 계약업무에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주민들이 직접 계약을 체결토록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는 관급공사 계약시 발생될 수 있는 단 1%의 부조리 개연성을 사전에 불식시키고 공정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용역·물품의 경우 3000만원 이상, 공사의 경우 1억원 이상의 계약시 이에 해당되며 주민대표로는 ‘광진주민연대’가 참여한다.

참여방법은 먼저 구에서 조달청 G2B시스템에 공사에 대한 입찰 공고를 올리면 여러 입찰자들이 전자입찰에 참여하게 되고 가장 좋은 조건의 입찰자에게 공사가 낙찰되는데 이런 모든 개찰과정이 공개하에 진행된다.

이렇게 계약대상자가 확정되면 계약대상자와 협의해 계약일자를 정한 후 주민단체에 통보해 모두 참여하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한 공사 진행 후 공사대금(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 지급 내역도 구 홈페이지의 대가지급 알림방을 통해 공개한다.

구는 이밖에도 감사공무원으로부터 계약업무의 적법성, 효율성을 정기적으로 감사토록 해 사전에 부패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명하게 계약을 추진해 ‘Clean 광진’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령 재무과장은 “부패가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며 “전자입찰에다, 계약도 주민 참여하에 체결하고 이후 공사대금 지급내역도 홈페이지를 통해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병국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