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투자 1조5000억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2 20:05: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가 올들어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은 올들어 시장상황이 나빠지면서 보유주식을 처분해 투자잔액이 감소했다.

2일 기획예산처와 각 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6월말 현재 주식투자 잔액은 8조614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말의 7조951억원에 비해 1조51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월평균 2530여억원을 꾸준히 증시에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기금운용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증시 투입액을 크게 늘려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가 작년말 810.71포인트에서 지난달 30일 현재 735.34포인트로 9.3%나 떨어지면서 올해 운용 평가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당초 올해 국내증시에 2조7천억원, 해외증시에 5000억원 등 모두 3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해외투자는 시장여건이 좋지 않아 600억원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기로 한 자금 가운데 1조6200억원이 미집행액으로 남아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