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인문高 2곳 신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1 2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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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 2006년·신도림고 2007년 개교할듯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로본동 620의30 일대에 영풍고(가칭)와 신도림동 270의2 일대 신도림고(가칭) 등 2곳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풍고는 총 사업비 326억원을 투입, 대지 3939평에 지하1층, 지상4층(인문계 36학급) 규모로 지난 2003년 12월경 설계완료 후 금년 5월18일 착공했으나 토지매입 및 지장물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현재 공사중지 상태였으나 오는 9월경 착공해 2006년 3월 준공과 함께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신도림고는 총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대지 4197평에 지상5층(인문계 24학급) 규모로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오는 2005년 2월 착공해 200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복합화 사업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302평 규모의 다목적 강당 겸 체육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신도림초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양대웅 청장을 비롯 시·구의원, 서울교육청 관계자, 구로본동 및 신도림동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림고 설계업체인 한국산업연구소 설계팀과 영풍고 설계업체인 동우ENC 설계팀의 기본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들 학교에 정보도서관 내 열람실과 자료실을 확보해 줄 것”과 “근래 신축되는 학교시설은 운동장이 너무 비좁으니 넓은 운동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양 청장은 “우리구는 재개발사업 등 인구 증가로 인한 학생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현재 과밀학급으로 운영되는 등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러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번 2곳에 인문계 고교가 설립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교 신축 시 정보도서관과 체육관 등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구청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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