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체 ‘불황 속 호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9 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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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인기 제빵업체들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씀씀이를 줄이면서 비교적 저렴한 제빵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샤니, 삼립식품, 기린, 서울식품 등 주요 제빵업체들은 불경기에도 판매량이 오히려 늘어났다.

샤니는 올 상반기 매출이 1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0억원)에 비해 5% 늘어났다.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웰빙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에 출시된 호밀식빵, 검은콩페스트리, 호두단팥, 호밀단팥 등 4개 품목은 출시 두달만에 모두 8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샤니는 콩발효 식빵, 유기농 과일잼 등 다양한 웰빙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화의를 졸업한 기린은 올 1분기(1∼3월)에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으며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한 3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제빵 부문은 1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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