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5개월째 두자릿수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9 2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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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설비투자 개선 기미 조금보여 수출호조의 지속으로 산업생산이 5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미약하나마 개선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의 경기를 나타내는 종합지수들이 3개월째 연속 악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을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생산은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의 활황세에 힘입어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증가했고 2/4분기 전체로도 12.3% 증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작년 6월보다 53.8% 증가한 것을 비롯, 영상음향통신기기 22.9%, 자동차 14.3%, 기계장비 12.5%, 기타 운송장비 13.5%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사무회계용기계는 13.4%가 줄었으며 섬유제품과 석유정제는 각각 9.2%와 5.6%가 감소했다.

재고율은 94.7%로 전달보다 0.7%포인트 증가했고 평균가동률은 79.8%로 1.5%포인트 감소했다.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도소매판매는 도매업과 소매업, 자동차 및 연료판매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함에 따라 1.6% 증가했다. 그러나 2.4분기 전체로는 0.3%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자동차 및 일반산업용 기계 등의 투자가 늘어 7.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4분기 전체로는 2.6% 증가했다.

6월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작년 2월 8.9% 이후 1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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