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걸으며 色·香에 취해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8 2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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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변에 조성 “이번 가을에는 영등포구 안양천변으로 갈대와 코스모스의 정취를 느끼러 가요”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관내 안양천변의 자연환경을 구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갈대와 억새밭,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꽃길 조성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구의 열악한 자연조건을 매년 공원과 녹지공간의 확충이라는 인공 녹색정책 위주에서 안양천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안양천변에 연장 1km의 코스모스길과 갈대·억새밭 조성을 이달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조성이 마무리된 연장 4km의 벚나무길과 5000평의 유채밭과 더불어 안양천 둔치가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부간선도로로 가로막혀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보다 쉽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행육교 3곳의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안으로 1곳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3곳을 동시에 공사하기 위해 서울시에 예산을 요청 중에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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