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수출호조세 지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7 1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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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전망 한국 對中수출은 中수출 증가율과 비슷 한국의 전체 수출 호조세가 중국의 수출 증가세를 타고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7일 내놓은 `최근의 수출입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과 중국 국내총생산(GDP), 중국 수출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중국의 GDP 증가율보다는 중국의 수출 증가율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에 따라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내수가 위축돼도 중국의 수출이 지난 2002년 22.1%, 2003년 34.7%, 올 1∼5월 33.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등 고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수출도 상당기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현재 일본, 대만에 이어 중국의 3대 수입상대국이고 한국 수출상품의 중국시장 점유율도 올 1∼5월 11.1%에 달해 2001년(9.6%)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의존도는 올 1∼5월 19.1%로 동남아시아(22.1%)에 이어 두번째로 높고 2000년 10.7%, 2001년 12.1%, 2002년 14.6%, 2003년 18.1%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1∼5월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7.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한은은 중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추이와 한국의 대중국 전자제품·부품 수출추세가 거의 같다며 중국의 수출은 상당부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국 수출이 중국의 수출 대상국인 선진국의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중국의 수출에 대한 선진국의 무역장벽, 중국 국내시장의 구매력 확대 등을 감안하면 품질 차별화와 기술집약적 상품 개발 등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와 함께 최근의 수출호조가 국내경기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과 첨단산업 생산설비의 국산화 등을 통해 수출의 국내생산 유발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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