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 안내 도우미’ 서비스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2 1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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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손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항공기 승객이 부쩍 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초행길 안내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지점은 서울 시내 4개 전문대 관광학과 재학생 13명을 선발, 15일부터 한달 예정으로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직원 복장인 하와이언 남방에 반바지, 운동화를 착용하고 인천공항 곳곳에서 고객들을 안내중이며, 1개월 근무가 끝나면 실습 학점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매일 8명이 4개조로 나눠 3층 탑승장 C아일랜드(구역) 발권 카운터와 수하물 카트 거치대, D아일랜드 A/C카운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앞 등 4곳에서 안내중이다.

회사측은 정형화된 서비스를 위해 투입 전 사흘간 워킹과 메이크업, 인사법, 시선, 손동작과 각도, 유니폼 착용법 등 세세한 것까지 강도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또 출국장 위치, 발권·수속, 공항시설 등에 대해 초보 고객이 흔히 묻는 예상질문 40개를 선정, 단답형과 서술형의 `모범답안’을 1개씩 만들어 암기토록 했다.

예컨대 “미주지역 짐 수속규정은 어떻게 되나요?”란 질문에는 `1인 2개의 짐을 부치며 짐 1개당 32㎏ 미만’(단답형) 또는 “1인당 2개까지 가능하고, 짐 1개가 32㎏ 미만이면 됩니다”(서술형)라고 응답하는 식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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