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SF’ 이란 진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1 2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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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현지 조립생산 계약 체결 기아자동차㈜의 소형 승용차 ‘리오 SF’가 이란에 진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양재동 본사에 이란의 현지파트너 회사인 사이파(SAIPA)사와 현재 진행중인 ‘프라이드’에 이어 소형 승용차 ‘리오 SF’를 추가로 생산하는 현지 조립생산(KD)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란 사이파사는 테헤란 공장을 증설, 내년 초부터 연산 10만대 규모로 ‘리오 SF’를 생산할 계획이다.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면 테헤란 공장은 ‘프라이드’ 20만대와 ‘리오 SF’ 10만대 등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아는 이란에서 사이파사를 통해 1993년 KD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6월까지 총 73만9875대의 ‘프라이드’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신규 모델인 ‘리오 SF’를 내년부터 병행 생산하게 됐다.

이란의 자동차 시장은 연 60만대 규모로 현재까지는 완성차 수입이 금지돼 KD사업에 의한 소형 승용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아의 ‘프라이드’는 작년에 19만6864대를 판매, 이란 자동차시장 전체의 32%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계약서 체결식에서 사이파사의 아미리(S. H. Amiri) 부사장은 “기아자동차는 지난 12년간 프라이드를 통해 이란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동차회사로 부상했다”며 “리오 SF는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프라이드 이상의 성공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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