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2개월 연속 상승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0 1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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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실업률 소폭 하락 … 고용사정 개선 기미 실업률이 소폭 낮아지고 취업자 수는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고용사정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졸업·중퇴자들의 실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청년실업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 다시 악화일로를 치달을 조짐이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76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2만5000명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3.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모두 0.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지난 2월(3.9%) 이후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과 같았다.

취업자수는 2282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8만4000명(0.4%) 늘어나 지난 2월(2200만5000명)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연령별 실업률을 보면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전월보다 2000명이 늘어난 38만7000명으로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른 7.8%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월 9.1%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던 청년실업률은 지난 4월 7.6%를 바닥으로 오름세로 돌아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대는 34만명으로 전월보다 1만7000명 감소, 실업률이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지만 10대는 4만7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9000명 늘어나 실업률이 6.2%포인트 오른 16.8%에 달했다.

10대 실업자가 늘어난 것은 대학 재학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활발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통계청이 지난 5월 기준으로 실시한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인구중 졸업·중퇴자가 절반이 넘는 55.4%로 이들의 실업률은 7.8%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40대는 전월보다 1만4000명(0.2%포인트) 감소한 11만6000명으로 실업률이 1.8%를 기록했고 30대는 3000명(0.1%포인트) 줄어든 16만9000명으로 2.6%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는 상용근로자가 전월보다 36만1000명(5.0%)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4만1000명(2.8%), 일용근로자 3만2000명(1.5%)이 각각 늘었다.

자영업주는 6만9000명(1.1%)이 증가했고 무급가족 종사자는 16만4000명(9.2%)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12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2만1000명(0.1%포인트) 감소했고 1년전보다는 6만9000명(0.5%포인트) 줄었다.

/허석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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