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뚜껑 열지 않고도 하수구 방역소독‘OK’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9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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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연무살충제 살포 보조기구 개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하수구 방역소독 시 맨홀 뚜껑을 열지 않고도 손쉽게 소독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실용화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살충제 용제를 경유로 사용하는 차량 연막소독과 동력분무기를 갖고 하천변 등 소독 시 작업인부 3~5명이 돌아다니면서 방역을 해 예산 및 인력낭비는 물론 하수구 맨홀 뚜껑을 열어야 하는 불편과 최대 분사거리도 10m 밖에 되지 않아 효과가 적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수구 연무살충제살포보조기구를 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20일 구민회관 앞 구로공원에서 한국방역협회 관계관, 서울시, 자치구방역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가 개발한 하수구 연무살충제살포보조기구는 관경이 60mm인 스테인레스 원통관을 9자 형태로 제작, 맨홀 주입부 본채 원형을 12등분해 관견 20mm, 길이 130mm인 스테인레스 원통관을 휴대용 연막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으며 맨홀 뚜껑을 열지 않고도 하수구내부에 분사할 수 있다.

또한 확산제와 물을 1:1로 희석 후 소독약품을 혼합해 소독을 하면 소량의 약제로 다량의 모기를 방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살충용액이 100m 이상 하수구 내부에 확산돼 다량의 모기를 잡을 수 있다.

양대웅 청장은 “해마다 여름철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하수구 내부를 손쉽게 소독할 수 있는 장비 개발이 시급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하수구 연무살출제살포보조기구는 약효가 오래가고 환경에도 피해가 없는 하수구 연무주입기로써 전국에 그 우수성을 떨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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