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달 초 휴대폰 회수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 3사 등과 회의를 열었지만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이나 LG텔레콤과 달리 KTF는 참여 여부를 명확히 결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KTF는 물론 LG텔레콤 관계자도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범 사업 참여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달 말 보도자료를 통해 7월1일부터 수원시에서 폐 휴대폰 회수 시범사업을 벌이고 휴대폰 제조사와 3개 이동통신사가 참여한다고 발표했지만 현재 시범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상태다.
KTF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쓰고난 휴대폰 수거 사업을 하고 있는데 형식적인 시범 사업을 벌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충분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LG텔레콤 관계자도 “단말기 판매로 이익을 얻는 것은 제조사인데도 이동통신사를 끌어들이려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성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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