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장바구니로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3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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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봉천자활후견기관 취업훈련프로그램 재료로 활용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가 도시미관 저해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같이 수거하고 있는 불법현수막은 그 양만 0.5톤짜리 소형트럭으로 2대 분량으로, 가벼운 천으로 만들어졌지만 부피가 엄청나 수거 후 처리가 골칫거리였다.

구는 그동안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전량 소각처리 해오다 재활용 방안을 구상, 관내 사회복지 단체인 관악봉천자활후견기관에서 저소득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취업훈련프로그램에 재료로 이용하기로 한 것.

이곳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직업훈련생들이 폐현수막을 이용해 쓰레기 수거용 포대, 재설용 모래주머니, 장바구니 등 갖가지 재활용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재활용은 환경보호, 자원 환원, 그리고 저소득층 취업지원이라는 일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단체를 모집중이다. 기타 폐현수막 관련 궁금 사항은 구 주민자치과(880-3711)로 문의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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