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천에‘도심속 풀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3 1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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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늘 개장… 어린이에 비치볼 증정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전국의 계곡과 바다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에서 공짜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지하철 유출수를 끌어들여 벽천·분순대를 조성하고, 자연 생태 하천으로 복원한 성내천에 폭 3~5m, 길이 160m 규모로 조성한 ‘항아리형 풀장’이 그곳.

14일 개장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격 개방되는 ‘항아리형 풀장’은 성내천, 성내 4, 5교 사이 벽천 주변에 거여역과 거여·오금 본선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1급수인 유출수 1350톤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 풀장의 특징은 도시미관과의 조화를 위해 바닥에 철평석을 깔고 풀 가장자리를 따라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옥석을 ,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도 갖추고 있다.

또한 연령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심을 30~80cm로 조성하는 한편 안전을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공익요원 4명을 상시 배치,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야간 저녁 8시까지로 제한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한편 구는 14일 개장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물놀이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1000개의 비치볼을 나눠줄 예정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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