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에 ‘눈높이 서비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3 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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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전용 민원창구 개설… 담당공무원 수화교육도 실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서울시 자치구중 최초로 관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구는 이달 초부터 구청 제1·2·3민원실과 동사무소 및 보건소 민원실에 장애인 전용 창구를 개설했으며 경찰서와 파출소 및 우체국 등 공공기관 민원실에도 장애인 전용 창구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구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02년부터 구청 제1민원실에 개설해 운영해온 장애인 전용 창구가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공공기관을 찾는 장애인의 편의를 최대한 확보해 장애인복지정책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감동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구청, 동사무소, 보건소 등의 장애인 전용 민원창구 22곳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낮추는데 총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1일부터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청 민원실에는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의 민원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수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 민원응대체계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구는 또한 이달 말부터 공공기관 건물에 평탄화 경사로 설치, 장애인 전용주차장 확보, 보행 안전 통행로 및 유도 안내 표시 설치, 장애인 전용화장실 확보 등 편의시설 개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대웅 청장은 “새로운 제도나 체제를 갖추는 데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에 불편한 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정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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