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 ‘공격적 영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2 2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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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시장 침체속 다양한 상품 개발 생명보험시장의 침체에도 아랑곳없이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등 외국계 생보사들은 오히려 영업조직을 키워 나가고 있어 국내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2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생보사 전체 임직원은 2만6172명으로 작년 3월 말에 비해 554명, 2.1%가 줄고 설계사도 14만3498명으로 1년 전보다 7506명, 5.0%가 감소했다.

이는 생명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경기침체마저 겹쳐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영업조직을 줄이는 등 긴축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ING 등은 다른 생보사 임직원을 스카우트 하는가하면 설계사도 꾸준히 늘려가면서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작년 3월 말 399명이었던 임직원이 지난 3월 말에는 424명으로 늘었으며 설계사도 2154명에서 2793명으로 증가했다.

푸르덴셜도 임직원이 390명에서 474명으로, 설계사가 1671명에서 1969명으로 각각 늘었고 ING생명도 임직원은 363명에서 458명으로, 설계사는 3922명에서 452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들은 영업조직 확대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작년 7월 국내 처음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도입한 메트라이프는 최근에는 전화로 가입할 수 있는 텔레마케팅(TM)상품을 3종류나 한꺼번에 내놓았으며 푸르덴셜도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메트라이프는 또 SK생명 인수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 영업에 힘입어 외국계 생보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3월 말 8.0%에서 작년 3월 말 10.5%로 확대된 데 이어 올 3월 말에는 13.6%로 높아졌다.

/허석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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