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수표사용 크게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2 2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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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銀, 하루평균 교환 실적 34.5%나 급감 어음과 수표 사용량이 크게 줄고 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전자지급결제가 확산되면서 약속어음과 자기앞수표, 가계수표 등 이른바 장표방식의 지급결제 수단이 뚜렷한 퇴조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약속어음의 금융기관간 교환실적은 하루평균 7조853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줄었다.

특히 올해 1~5월 중 일평균 교환실적은 5조68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5%나 급감했다.

자기앞수표는 지난해 일평균 교환실적이 6조1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으나 올 들어서는 5월말까지 5조8443억원으로 줄면서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세로 돌아섰다.

당좌수표는 지난해 일평균 결제실적이 4조5260억원으로 전년보다 9.5% 감소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5월말까지 실적이 3조6384억원에 그쳐 작년 동기보다 무려 26.8%가 줄었다.

가계수표도 올해 1~5월 중 일평균 결제실적은 420억원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7% 감소했다.

반면 타행환과 전자금융, 은행자동화기기 등 은행공동망을 이용한 결제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장표결제를 빠르게 대체해나가고 있다.

은행공동망의 일평균 결제실적은 지난 2001년 10.5%, 2002년 36.4%의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2003년에는 14.7% 늘어난 12조254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 1~5월 중에도 12조4979억원으로 5.4% 증가했다.

특히 은행공동망 가운데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공동망을 이용한 결제액은 1~5월 중 하루 평균 8조33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0%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은행공동망 결제액의 약 70%를 점하고 있다.

/허석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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