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주5일제 합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08 21:25: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우자판(주) GM대우차 및 쌍용차 등 자동차유통 전문회사인 대우자판(주)은 최근 노·사간 주5일제 실시에 합의하면서 근무일수 저하에 따른 판매감소문제를 해결키 위해 단협상 휴무일수를 연간 2일을 줄이고, 보건휴가를 무급으로 하기로 합의하는 등 상생의 노사합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업무집중도를 높이는데 전격 합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자판이 노사간 합의한 주5일제는 타사와 차별화된 것으로 단협상 휴무일로 돼 있는 1월2일 및 창립기념일(6월7일) 등 연간 2일의 휴일을 반납해 근무일수를 늘이는 한편 보건휴가를 무급화해 회사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회사 여직원은 모두 245명으로 여직원들의 보건휴가를 무급화할 경우 연간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5일제 실시로 토요일 출고가 정지되는 등 근무일수 저하로 인한 고객의 불편 및 판매감소를 예방키 위해 정책을 도입하는 데도 합의 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우선 기존과 마찬가지로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영업소 당직자와 필수인력 근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져 출고를 제외한 계약 및 상담 등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같은 ‘노·사간 상생의 주5일제 합의’는 자동차업계 불황으로 인한 회사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5일제 도입에 따라 근무일수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무집중도를 오히려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우자판은 주5일제 실시에 따라 근무일수 감소로 인한 판매손실을 만회키 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