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75년 첫 수출 이후 지난달 완성차 7만572대, KD(현지 조립생산) 2848대, 현지생산 1만1680대 등 총 8만5100대를 수출해 월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완성차 수출은 처음으로 월 7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3월 6만대의 벽을 넘어선 후 3개월만에 7만대를 넘어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수출대수도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한 40만6602대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현지 판매도 6만2743대(전년동기대비 30%성장)를 기록해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고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30만8718대를 기록, 전년 26만4881대 대비 17%나 성장했다.
기아는 이 같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 2만1012대, 수출 8만5100대 등 총 10만6112대의 실적을 기록, 전월대비 18.6% 의 판매신장을 했다.
기아는 2001년 리오, 스펙트라, 옵티마, 카니발, 2002년 쏘렌토, 카렌스, 2003년 오피러스에 이어 올해 쎄라토와 모닝을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했다. 이달 쏘렌토·카니발·쎄라토는 각각 1만1694대, 1만5135대, 8306대가 수출돼 기아의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수출이 전월대비 34.2%(전년동기대비 20.5%), 유럽수출이 전월대비 9.7%(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했으며, 제2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40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지역은 천리마의 인기와 카니발의 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44.4%(전년동기대비 157.0%) 증가한 1만3137대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내수판매에 있어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쏘렌토, 카니발, 엑스트렉 등 RV 강세와 1000cc 승용차 모닝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0.7% 증가한 2만101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상반기 누계 실적에서 내수 12만4688대, 수출 40만6602대 등 총 53만129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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