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아직도 자금난 ‘허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9 2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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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은행 등 금융권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 수주, 재고, 가동률, 원자재 수급 등 대부분의 지표가 악화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9일 기업은행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중소제조업체 206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중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율은 37.3%로 전월보다 4.8%포인트가 높아졌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의 비율은 지난 1월 35.0%를 기록한 이후 2월 32.8%, 3월 31.1% 등으로 하락했지만 4월 32.5%, 5월 37.3% 등 2개월 연속 상승, 완화되는 듯 했던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다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금사정 곤란 업체의 비율이 올 들어 5개월 연속 30%를 넘고 있다”며 “특히 종업원수가 5∼9명 이하인 영세소기업의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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