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무소 서초區 시범기관 뽑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9 2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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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문열어 … 구청·동사무소 업무 통합운영 서초구(구청장 조남호·사진)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사무소 설치권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새로운 형태의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9곳에 시범 운영키로 한 ‘사회복지시범사무소’ 설치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구청 2층에 사무소를 설치, 오는 7월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 업무는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이원화로 운영돼 절차가 복잡하고 업무처리에 과다한 기간이 소용됐을 뿐 아니라 동사무소의 복지담당 공무원은 기초생활대상자 조사 및 지원 등 복지관련 업무들을 혼자서 처리하고 있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복지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복지사무소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엄격한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9개 자치단체를 선정,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서초구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복지시책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시범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사무소가 설치와 함께 2개과(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8팀에서 처리하던 복지업무를 3개과(복지행정과, 공공부조과, 가정복지과) 12팀으로 확대개편하고, 상담자의 비밀보장을 위해 전용상담 공간 5개소 확보 및 복지전용전화(1688-1004) 5대를 설치했다.

이로써 현재 구청과 동사무소로 이원화돼 실시됐던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및 자활사업 등 공공부조 ▲노인·장애인·청소년·모부자 아동 관련 복지서비스 제공 ▲기초생활스급자와 자활근로자에 대한 상담 및 지원 ▲대상자 확대 발굴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구성과 지역단위 복지사업 개발 등의 업무가 앞으로는 사회복지사무소에서 종합적으로 처리된다.

또 구는 사회복지사무소 운영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양재1동(우면동) 사회복지사무소를 종전과 같이 운영하고, 권역별 분소(서초1·2·3·4동→서초1동사무소, 잠원·반포1·4동→잠원동사무소, 방배본·1·4동→방배4동사무소, 방배2·3동→방배2동사무소, 양재2·내곡동→양재2동사무소)를 운영하며, 반포본·2·3동은 종전과 같이 자체 운영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 수혜자를 찾아가 민원을 처리해주는 복지기동대도운영해 복지서비스의 효율정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남호 청장은 “이번 복지사무소 개설로 주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민간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알맞은 복지시책의 연구·개발로 구민 전체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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