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명품 떨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8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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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등 고객들 지갑 안 열어 내달1일부터 돌입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7월1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하는 백화점들이 대규모 명품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부유층도 소비를 줄이자 명품 브랜드들이 재고소진을 위해 `떨이판매’에 나선 것.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7월1∼18일 수입 의류 특가전을 열고 기획,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싸게 판매한다. 여름상품 뿐 아니라 정장, 재킷 등 가을, 겨울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미소니 슬랙스는 9만9000원, 오일릴리, 막스마라 스커트는 3만9000원, 안나몰리나리 수영복은 10만원대이다.

현대백화점 하지성 주임은 “명품 세일은 손님을 끌어모으는 효과가 크다”며 “행사 초반에 인기상품이 조기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7월1∼4일 `미소니·아르마니 초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미소니, 아르마니, 에스까다, 캘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미소니 재킷은 24만9000∼55만원, 아르마니 니트는 23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잠실점은 `해외명품 특집전’을 실시한다. 센죤, 막스마라, 오일릴리, 가이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7월1∼4일 `마리나리날디 고객 초대전’을 열고 원피스와 바지를 80% 할인된 균일가에 내놓는다. 원피스는 15만원, 바지는 8만원이다.

14∼18일에는 디젤, 엠포리오아르마니, CK진 등 명품 브랜드 청바지를 한데 모아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16∼18일에는 `크리스챤라크르와&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고객초대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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