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아버지 모시고 요리솜씨 맘껏 뽐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4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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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일 성동종합행정마을서 “며느리도 모르는 음식비법이 여기 있었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제9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음식비법을 공개해 함께 나누는 이색적인 요리경연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26일 10시 성동종합행정마을 분수대 앞에서 열리는 ‘3대가 함께하는 우리집 맛자랑 경연대회’는 단순한 요리경연대회가 아니라 패스트푸드에 잠식당한 우리전통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식비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동사무소와 단체에서 추천한 30개 팀이 참여하는 이날 경연대회 심사기준은 독특한 기법이 전해진 가풍음식, 작품성과 예술성, 요리과정의 가족참여도를 중점으로 심사하며, 조부나 아빠가 함께 요리를 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으뜸맛상 1팀, 버금맛상 2팀, 화목상 3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등위를 차지하지 못한 24개 팀에게도 아차상과 참가상이 주어지며 모든 팀에게 재료비 5만원을 지원한다.

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동사무소나 구청 가정복지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생활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26일 10시부터 성동종합행정마을 분수대광장에서 ‘성동 무지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무지개 나눔 장터는 단체가 참여하는 무지개 나눔장터, 유치원생부터 중고생까지 참여하는 꾸러기장터, 일반주민이 참여하는 두레장터, 풍성한 먹거리 장터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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