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통학로 조성 이젠 학교가 나서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3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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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초·중·고교장 초청 간담회 열려 “깨끗한 통학로, 깨끗한 학교 만든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관내 학부모 단체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주변을 자율 정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구는 23일 오전 11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초·중·고교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에게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택가를 가꾸는데 학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현재 구는 올해를 ‘가로질서 확립 원년의 해’로 정하고 원칙과 질서가 바로선 살기 좋은 새 은평을 가꾸고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홍보와 활동에도 불구하고 주택가 골목길과 학교주변의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주정차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행위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관내 54개 학교와 74개 학부모단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선 것.

이날 간담회에서 노재동 청장은 학교 주변 환경 개선 및 쾌적한 주택가를 가꾸는 데 모든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학교장들로부터 구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성열헌 청소행정과 과장은 “학교 여건에 맞는 통학로 환경정비나 벽보제거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함으로써 시민의식도 높이고 전체적인 교육환경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교육환경과 주변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개선 관·학 협동사업으로 쓰레기 배출관련 설문지를 학생들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 설문지는 가정집 쓰레기의 배출 요령 및 방법, 배출 시간 등 기본적인 쓰레기 처리 방법을 묻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구는 정확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학생은 설문 1장당 20분으로 계산, 5장을 했을 시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고 있다.

성 과장은 “관은 학생들을 통해 쓰레기 배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경험을 줘 학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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