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홍제천은 올해 하상정비, 차수시설, 시설물 보강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 살아있는 하천으로 복원된다.
홍제천 복원사업 기본·실시설계에 따르면 홍지문에서 유진상가에 이르는 상류 2.36㎞ 구간은 지하철 3호선과 인왕산 지하수에서 발생하는 자연유하수를 활용해 수심 5㎝의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조성되고 주변의 불량주택을 정비해 소공원, 휴게시설 등을 갖춘 주민휴식처로 꾸며진다.
또한 유진상가에서 한강 합류부에 이르는 하류 6.16㎞ 구간은 수심 24㎝의 물이 흐르며 자전거도로, 체력단련시설, 휴게테크, 전망테크, 보드워크, 카페테라스, 특화벽면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구는 난지 중계펌프장과 평화의 공원(협의 중)에 취수펌프시설을 설치하고 800㎜ 송수관을 홍제천변에 매설해 1일 유지수량 7만㎥를 한강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이날 보고회에는 현동훈 청장, 박홍석 마포구청장, 시·구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한 수방대책 강구 여부, 생활하수 정화 방류로 예산 절감 방안 검토, 주민편의시설 확충, 홍제천 복원 후 시설유지 방안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져 홍제천 복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현동훈 청장은 “하천이 시민의 휴식처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홍제천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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