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川 자연형 하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2 19: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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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98억 들여 2008년까지 복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홍제천을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홍제천 복원사업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홍제천은 올해 하상정비, 차수시설, 시설물 보강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까지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 살아있는 하천으로 복원된다.

홍제천 복원사업 기본·실시설계에 따르면 홍지문에서 유진상가에 이르는 상류 2.36㎞ 구간은 지하철 3호선과 인왕산 지하수에서 발생하는 자연유하수를 활용해 수심 5㎝의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조성되고 주변의 불량주택을 정비해 소공원, 휴게시설 등을 갖춘 주민휴식처로 꾸며진다.

또한 유진상가에서 한강 합류부에 이르는 하류 6.16㎞ 구간은 수심 24㎝의 물이 흐르며 자전거도로, 체력단련시설, 휴게테크, 전망테크, 보드워크, 카페테라스, 특화벽면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구는 난지 중계펌프장과 평화의 공원(협의 중)에 취수펌프시설을 설치하고 800㎜ 송수관을 홍제천변에 매설해 1일 유지수량 7만㎥를 한강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이날 보고회에는 현동훈 청장, 박홍석 마포구청장, 시·구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한 수방대책 강구 여부, 생활하수 정화 방류로 예산 절감 방안 검토, 주민편의시설 확충, 홍제천 복원 후 시설유지 방안 등에 대해 질문이 이어져 홍제천 복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현동훈 청장은 “하천이 시민의 휴식처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홍제천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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