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 점포수 늘리기 경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22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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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0여개 추산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할인점들의 출점 경쟁이 치열하다.

2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할인점들이 올 하반기에 모두 20여개의 점포를 열 예정이어서 올 연말까지 전국의 할인점 수는 270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에 3개점을 개설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9개 점포를 열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점포 수를 72개로 늘려 업계 선두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8월 인천 신공항,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9월 서울 월계, 용산역사, 대구 반야월 등에 점포를 잇따라 열어 8∼9월에만 6개의 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6500평 규모의 초대형 점포인 월계점을 포함, 양재점, 용산역사점 등 3개 점포가 문을 열어 서울에만 14개 점포망을 갖추게 된다.

이마트 이인균 마케팅실장은 “하반기 집중 출점으로 올해 국내에만 최소 12개, 중국 상하이(上海)에 2개 점포를 여는 등 가장 많은 점포를 여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05년 이후에도 매년 10여개씩 출점, 2007년까지 국내에만 점포 수를 10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롯데마트는 올해 6개의 점포를 새로 열어 39개 점포망을 갖출 계획이다
.
개점 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몰려 있다.

이달 3일 서울역점을 연 데 이어 하반기에 경기도 화성(7월), 경남 김해(8월), 경기 용인 수지(11월), 경기 양주(11월), 경남 진해(12월) 등에 잇따라 점포가 생긴다.

롯데마트는 2008년까지 점포 수를 8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4개 점포를 추가, 점포 수를 연말까지 32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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