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은행제’ 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17 2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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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난 1999년 첫 도입후 2만여명이 10만건 참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품앗이 자원봉사 은행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 자원봉사은행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사람은 총 2만300여명이며 이들의 총 봉사건수는 10만9194건으로 봉사시간으로 따지면 42만5953시간이다.

또 은행에 등록된 자원봉사 중 5300명이 수화,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의 자원봉사 전문 교육을 수료했다.

‘품앗이 자원봉사 은행제’란 자원봉사를 한 봉사자에게 통장을 발급,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가 자신이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한 시간만큼 되돌려 주는 제도로, 예부터 전해오는 두레, 품앗이 제도 등을 현대에 맞게 적용시킨 것이다.

지난 1999년도에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2003년 7월에는 사단법인 동작자원봉사은행으로 발족했으며, 오는 12월 사업비 27억8000만원을 들여 ‘동작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현재 구 자원봉사 은행에서는 ▲독거노인 돕기와 결손가정 돕기를 위한 재가봉사 ▲양로원, 재활원 시설돕기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 ▲무료 외국어, 의료지원 등 전문봉사 ▲환경보호활동, 재활용품 수집 등 지역사회봉사 ▲관공서, 사회단체지원 등 기관단체 봉사 등 35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품앗이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종합적인 창구 개설로 신속하게 수혜자를 발굴, 즉시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청 및 자원봉사은행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신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소양 교육을 실시한 후 자원봉사활동 수첩과 ‘사랑나눔 통장’을 지급, 수혜자와 연결 및 수혜지역에 배치해 봉사토록 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은행에서는 자원 봉사자의 편의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전산관리프로그램과 연계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www.djvol.or.kr), 자원봉사자 또는 수혜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봉사활동을 요청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자원봉자는 자신의 실적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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