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SUV이름‘스포티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17 2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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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브랜드파워 감안한것”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형 컴팩트 럭셔리 SUV ‘K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스포티지(SPORTAG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SPORTs + mAss(대중) + prestiGE(명품)의 합성어로 레져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합리적인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Masstige 계층을 위한 차를 의미한다.

기존스포티지는 기아가 9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내수 9만5000여대, 수출 46만4000여대 등 총 55만9000여대가 판매돼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베스트셀러 카.

발매 당시 스포티지는 컨셉카 수준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승용형 SUV 스타일의 첫 번째 차로 평가받고 있는 차량이다.

또한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파리-다카르 랠리를 3번이나 완주한 국내 유일의 차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기아차는 차명의 의미, 차명공모 결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적합한 차명으로 ‘스포티지’라고 결론을 내고 신형 SUV의 이름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기아차는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국내와 해외로 나눠 사용돼 왔던 엠블렘을 하나로 통일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될 SUV는 기존의 스포티지와는 100% 다른 신차”라며 “신차 이미지가 다소 퇴색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 스포티지라는 차명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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