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노인·소년가장에 ‘사랑의 구급함’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16 2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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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17일 관내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6일 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17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구급함’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형편이 어려워 가정 구급약을 상비하지 못한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들이 가족이나 본인이 아플 경우 당장 병원에 갈 엄두도 낼 수 없으며, 가정에서 간단한 처치도 하지 못해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구와 서초구약사회는 각 가정에서 각종 사고나 배탈, 소화불량 등 응급조치 및 예방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 필요한 상비약인 해열제, 상처 치유제, 소화제·붕대, 반창고 등 다수의 의약품이 구비된 180만원 상당의 ‘사랑의 구급함’ 60세트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구급함’을 통해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하며,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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