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區--서울大 손잡았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13 19: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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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교육발전지원協 발족… 초·중·고생 어학연수등 실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교육관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와 함께 교육발전지원협의회를 발족, 구를 선진 교육 도시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일 윤정일 서울대 사범대학장, 유근배 서울대 기획실장 등 서울대 교수 9명과 관내 학교장, 학부모, 주민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희철 청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운영규약, 창립선언문, 사업계획을 만드는 등 본격적인 협의회 틀 갖추기에 나섰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실질적인 협의회 운영을 위해 ‘서울대학로 조성위원회’, ‘서울사대부설학교이전 추진위원회’, ‘특목고·자립형사립고 유치위원회’ 등 3개 실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회별 목표를 선정했다.

앞으로 구와 서울대가 추진할 협력사업으로는 ▲서울대내 영어, 수학, 과학 등 기초학문 클리닉센터 운영 지원 ▲방학 중 초·중·고 집중(합숙) 어학연수 실시 ▲서울대 부설 평생교육원 설립 지원 ▲서울대 어학연구원을 통한 외국어 능력 향상 지원 ▲서울대 학교 컨설팅팀의 초·중학교의 학교 컨설팅 지원 ▲서울대 도서관, 공연장 및 체육운동시설 개방 ▲서울대 교수 및 학생의 학습지도 등 지역봉사활동 지원 등이다.

이날 김희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서울대가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이제 서울대학교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뜻을 새겨 국가의 발전에 앞서 서울시와 관악구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서로 파트너십을 갖고 공동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고 회답했다.

한편 구와 서울대간 교육발전협의회 창립총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창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전태원(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학장) 교수의 ‘교육발전 방안’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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