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문화유적지 기념표석‘새단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9 1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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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 관내 168곳에 설치된 문화유적지 기념표석이 새롭게 단장된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서울시가 구 문화유적지에 설치한 기념표석은 그 동안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의 매연과 먼지 등이 시커멓게 달라붙어 있어 그 내용을 쉽게 알아볼 수 없었다.

이에 따라 구는 종로1·2·3·4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종로1·2·3·4가동에 설치된 58개의 표석부터 정비키로 하고 자치위원을 명예관리 위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1명당 2~3개의 표석을 지정해 음각으로 새겨진 글자에 고착염료를 첨가한 흰색 페인트를 덧입히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탑골공원 앞 육의전터를 비롯 지금까지 정비가 끝난 20여개의 표석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평소 관심을 두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던 표석이 글씨가 잘 보여서 새겨진 내용을 한번쯤 읽어보게 되더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1~4가동 자치위원회는 나머지 38개에 대해서도 정비를 이달안으로 정비를 서둘러 끝마칠 계획이다.

이밖에 1~4가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구에서 정비를 추진한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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