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백화점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8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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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마케팅’ 나서 주요 백화점들이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인트 마케팅’에 나섰다.

자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부여하는 마일리지 포인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기한이 지나 자동소멸되는 것이 백화점측에 유리하지만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용을 유도하고 있는 것.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6월 한달간 ‘총 3500만 포인트를 잡아라!’라는 이름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례적으로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지난 4일부터 7월1일까지 백화점에서 신세계카드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 100만포인트, 10명 50만포인트, 2500명 1만포인트 등 총 2520명에게 포인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신세계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말 2만점 이상 포인트가 쌓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안내 e-메일을 보냈으며 6월 중순께는 포인트 적립 후 2년이 지나면 포인트가 자동소멸된다는 내용을 e-메일로 고지할 계획이다.

신세계의 경우 매장에서 자사카드인 신세계 한미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당 5점씩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있으며 2만점이 쌓이면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으로 돌려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초 4000점(구매시 1000원당 1점 부여)에 도달한 자사 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씩 e-메일을 발송, 백화점에 방문해 상품권으로 교환해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000점 이상 적립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존 포인트 제도와는 별도로 각 지점에서 롯데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이중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점별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중이다.

롯데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와 상관없이 1일 1회 카드 센싱(경품 당첨을 위해 컴퓨터 단말기에 체크하는 것) 기회를 부여, 당첨자에게 상품권 100만원권(20명), 에어컨(30명), 세탁기(50명), 상품권 1만원(2000명)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요즘같은 내수 침체기에는 매출 향상을 위해 고객들이 포인트를 적극 사용하도록 하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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