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등 3개국서 ‘러브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8 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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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모스크바서만 845만불 상담실적…해외시장개척단 큰 성과 지난달 30일 출국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사진)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은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 등 3개국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쾌거를 이뤘다.

8일 구에 따르면 양대웅 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개척단은 해외시장의 진출을 원하고 있으나 인력과 정보 등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주)오라시스템 등 관내 중소유망기업 12업체를 선정, 러시아를 비롯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을 방문해 해외시장 상담 및 상품설명회를 갖고 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개척단의 행보를 보면 지난달 31일 첫 번째 방문국인 모스크바에서 (주)삼영화학에서 500만불을 비롯 석영기기(주)에서 100만불, (주)케이트 하이텍에서 113만불 등 12개 업체의 당초 상담목표액인 400만불보다 2배가 넘는 845만불이라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보기계(주)는 껌 제조라인 및 포장기계 등 96만불을 상담해 약 85만불을 가계약했다.
또한 지난 4일 두 번째 방문국인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의 설명회장에서는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장사진을 이뤄 즐거운 비명을 지른 개척단은 이곳에서도 오닉스시스템(주)에서 DVR 및 CCTV 등을 상담해 5만불을, (주)하성은 이·미용기구 약 1만9000불을, (주)노키로는 약 200불을 가계약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후 마지막으로 방문한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지난 6일 저녁 최태호 경제담당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를 갖고 지난 7일 개별상담 및 상품설명회를 가져 총 540만불의 상품을 상담한 실적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체가 경제 불황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지난해 9월경 동남아에 이어 두 번째로 러시아 등 3개국에 해외 개척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얻게 됨으로써 앞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척단 일행은 현지시각으로 8일 루마니아 부가레스트를 출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9일 오후3시 9박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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