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축제 가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8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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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區 자매도시 벨기에 ‘쌩 삐에르’ 강남구(구청장 권문용)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이자 유럽연합(EU)의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의 쌩 삐에르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의 날’ 축제가 열렸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 후원으로 열렸으며, 구와 쌩 삐에르구간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이에 따라 이번 행사기간동안 구의 지원으로 전통국악 공연과 한국 사진전, 한국우화소개, 한국음식시식 등의 행사와 지금은 성인이 된 한국인 입양인들을 위한 그림전시회, 한국영화관람, 한국민속 음악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권문용 청장은 쌩 삐에르구 작크 벤덴하우트 구청장과 만나 양측간 IT, 문화, 체육, 청소년 교류 등 여러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쌩 삐에르구는 강남구의 세계적인 ‘전자정부’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곧 실무진을 구성, 파견해 도입하기로 했으며 강남구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권문용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한 벨기에 퇴역 군인 50여명 및 쌩 삐에르구 부구청장,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 장동위 공사, 한국교민, 시민, 등 100여명과 함께 쌩 삐에르구에 위치한 한국참전용사비에 참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문용 청장은 추념식에서 “당시 세계평화와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111명의 벨기에 젊은 영령들과 그 가족, 그리고 여기 참전용사, 벨기에 국민 여러분들께 뜨거운 마음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쌩 삐에르구는 지난 1976년 6월 자매도시관계를 맺고 교류해 왔으며 6.25 당시 벨기에 1개 대대가 관내 봉은사에 대대본부를 설치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한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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