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생활 24년 오롯이 담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7 18: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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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정영섭구청장 ‘붓대로 장난질 마라’ 펴내… 출판기념회 10일 개최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58년 성동구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후 서울시에서만 7개 구청장과 민선 3기 동안 광진구청장을 지내오면서 구청장에 걸맞는 리더쉽을 발휘해온 정 청장은 책을 통해 24년간의 구청장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말단에서 구청장이 되기까지 45년간의 행정관리 경험 속에서 겪은 속앓이와 보람을 담았던 ‘이권앞에 바보가 되라’(1995), ‘바보구청장(1997)’에 이은 세 번째 저서인 ‘붓대로 장난질 말라’는 민선구청장으로 열심히 뛰었던 경험을 토대로 지방자치행정이 나아갈 길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372쪽 분량으로 총 6부에 걸쳐 쓰여진 저서는 지방자치제에 대한 소견 및 현장경험과 이권 앞에서 바보가 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직자의 길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또한 관리자의 자세와 지도력,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그리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현주소와 대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외여행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책을 통해 정 청장는 “민선구청장으로서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이끈 자부심과 긍지뿐만 아니라 풍부한 행정경험과 고민을 동료나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솔직한 마음에서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나 많은 공무원들이 사고의 전환을 통해 나쁜 관행을 고치고 제도개혁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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