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폐스티로폼 재활용 ‘Good’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7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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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발포스티렌協 평가서 전국 2위 선정 영예 환경부와 (사)한국발포스티렌 재활용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03년 폐스티로폼 재활용평가’에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전국 2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폐스티로폼 재활용 사업평가는 먼저 광역지자체별로 우수 자치구를 선정,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 환경부와 발포스티렌협회에서는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로 이뤄진 평가단을 구성해 추천된 자치단체를 현장 실사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구는 지난해 10월 폐스티로폼 처리장 리사이클링센터(Rescycling Center)가 건립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수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리장은 총 사업비 3억여원 110평 규모로 세워졌으며, 강용기, 컨베이어 벨트, 파쇄기 등의 최신 처리 설비가 갖춰졌으며 현재 2일 약 1t(4t 트럭 12대 분량)가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80톤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구는 관내 일반 단독주택, 공동주택 및 재래시장에서 배출된 스티로폼을 무상 수거하는 처리 시스템으로 뒷골목 후미진 곳 등의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관내 다량 배출처인 대형매장·편의점 등에서 직접 수거, 운반해 올 경우 무료로 처리해줘 사용자측의 편리함과 동시에 환경오염의 예방 등 이중, 삼중의 효과를 누렸다.

구 관계자는 “리사이클링센터를 운영하면서부터 폐스티로폼 처리, 지연 등으로 발생했던 집단, 반복 민원이 해소됐으며 폐스티로폼을 소각 및 매립이 아닌 재활용 처리로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이와 함께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리사이클링 센터 내에 전시장을 운영, 관내 초·중등학생 포함 연 2800여명이 방문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현장 견학 및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작년 한해 동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 분야를 구 역점 사업으로 삼고 청소행정을 펼친 결과 서울시의 25개 자치단체에 대한 각종 청소관련 평가에서 우수구 및 모범구로 평가된 바 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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