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 4洞 청룡시장등 8곳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3 20:30: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악구, 현대화사업 추진 관악구(구청장 김희철·사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현대화된 백화점과 대형할인 마트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구는 비나 눈이 와도 쇼핑이 가능한 ‘전천후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는 물론 백화점 쇼핑센터처럼 카트가 다닐 수 있도록 시장 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는 시장 재건축시 가장 문제가 되는 용적률을 상향조정해 줄 계획이다.

일반 주거지역의 경우 현 400% 이하의 용적률을 500% 이하로(서울시 도시계획 심의·가결시), 준주거지역의 450% 이하의 용적률을 600% 이하(동일)가 되도록 서울시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재정적 지원의 경우 총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융자해 주며, 연리 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해 주는데 각종 세금도 감면되거나 면제해 준다.

또한 이와 별도로 환경개선 사업 시 20억 이내에서 80%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현재 관악구에는 22개 재래시장이 있으며 이중 봉천4동 청룡시장, 신림8동 신림중앙시장 외 3곳에 재건축 사업을 비롯 신림1동 관악종합시장과 인접 골목시장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봉천본동의 봉일시장 증축 사업 등 총 8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환경개선사업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신림1동의 관악종합시장은 전체 공정의 70%가 진척, 내달 중순 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재래시장들은 대형 마트 등에 밀려 명함만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격”이라며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고 후덕한 인심이 살아있는 재래시장이 이번 사업으로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