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修能방송교재 무료 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30 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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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저소득층 高3 자녀에 PDF파일로 만들어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전국 3만7800여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고3수험생에게 구에서 실시하는 수능방송을 수강할 수 있는 무료 ID와 방송 교재를 PDF 파일로 제작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교육기회의 평등 구현이라는 수능방송 개설 취지에 따라 교재의 저자인 강사들과 출판을 맡은 대한교과서주식회사(대표 황태량) 측에 PDF 파일 무료 서비스를 제안, 강사와 출판사측이 흔쾌히 찬성해 수능교재로는 처음으로 PDF 파일 무료 제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PDF 파일은 구 수능방송 홈페이지(www.ingang.go.kr)를 통해 방송이 개국하는 내달 1일부터 수능방송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기 위한 무료 ID 발급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고3 자녀의 명단을 구에 통보하면 수험생 1인당 1개의 ID를 배정해 기초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ID를 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강남구청 수능방송 무료 ID 발급을 위한 저소득층 고3 자녀 명단 통보 협조’ 공문을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에 모두 발송했으며, 회신이 오는 즉시 무료 ID를 배정해 통보해 줄 예정이다.

구 인터넷방송팀 이재붕 팀장은 “교재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교재를 PDF 파일로 제작해 무료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절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대치동의 최고 강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수업과 교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용을 줄이는 한편 교육기회의 평등 구현에도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수능방송 교재는 각 과목별 핵심영역 정리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20권의 교재가 발간됐으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실전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30여권의 교재가 추가로 발간될 예정이며, 추가로 발간되는 교재들도 출간과 동시에 PDF 파일로 제작,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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