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청사 위용 드러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6 1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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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종합건축사무소 설계안 공모 당선 합리적 공간배치 돋보여… 내년4월 착공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조감도)의 모습이 드러났다.

구는 통합신청사 설계안 공모 결과 접수된 17개 업체 중 구의 역사·문화·자연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공공성과 상징성을 확보해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제시한 (주)희림 종합건축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주)희림의 작품은 ▲관악답게-관악생태축 삽입과 구 조형상 반영을 통해 관악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토대로 발전시킨 구의 상징적인 정체성을 재생 ▲파장 일으키기-서울의 대자연인 관악산 끼고 있는 구에서 행정, 입법의 중심인 구 통합청사 부지는 주변 도시맥락에 상징적 흐름을 제시해야 하는 것에 중점 ▲질서 들어가기-민원공간과 사무공간이 적절히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박스형 사무공간을 지양하고, 합리적인 공간배치와 동선연계 및 양질의 사무환경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는 등 3가지 큰 기본방향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현 청사 부지인 봉천4동 1570의1호 부지 2695평 위에 건축면적 8940평,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 설계해 오는 2005년 4월 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이 되도록 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CM)을 통한 감리는 물론 건축, 토목, 전기, 통신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0명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구민 3000여명으로 구성된 명예 감독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수의 CM 업체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자문을 계속 받아가며 최신의 공법과 초현대식 건물을 건립함으로써 구민의 손으로 만들어진 구민의 복지, 문화의 전당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구청, 구의회, 보건소 등 행정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공간과 주민 및 직원의 문화공간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건축물은 예술성과 조화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작품을 출품한 (주)희림종합 건축사무소는 KBS 미디어센터, 서울대학교 종합교육 연구단지, 부산광역시 남구 청사 등의 설계공모에서도 당선된 바 있다.

또 이번 작품 선정에는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박영기 교수 등 우리나라 건축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심사위원이 담당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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