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압력밥솥 ‘골칫거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24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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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부회장 ‘리콜 밥솥 폭발’ 해결 직접 지시 국내 양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압력밥솥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최근 언론 지상에 모 회사의 압력밥솥이 폭발했다는 기사가 나가면서 압력밥솥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소비자들 사이에 일자, 서둘러 리콜에 나서거나 괜한 불똥이 튀지 않도록 리콜 기간이 지났음에도 기간을 연장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자사가 리콜중이던 압력밥솥 제품이 지방에서 잇따라 폭발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당장 CEO인 김쌍수 부회장이 이 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소비자의 입장에선 신속한 해결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강 건너 불보듯한 상황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 6월에 공개 리콜을 발표했던 압력밥솥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률이 50%에 그치자 지난해 말 CEO인 윤종용 부회장이 직접 지시로 이례적인 리콜 재공지를 실시, 리콜률을 90% 가까이 끌어올려 상대적으로 안심인 상황이다.

서비스센터측은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지난달 초까지만 진행됐던 리콜 재공지 제품에 대한 부품 무상교체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하기로 하고 관련 상담원에게 이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다.

또 고객이 서비스센터 영업시간내 해당 제품을 가지고 찾아오기가 어려울 경우, 서비스 기사가 직접 방문해 관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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