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광진구민대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을 발굴, 격려하고 이를 전파해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각 단체 및 주민들이 추천한 29명에 대한 엄정한 공적심사를 통해 5개 부문 6명이 구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먼저 자랑스러운광진인으로 선정된 이재선(63세·능동)씨는 30년간 구에 거주하면서 제1기 구의원으로 선출돼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고 10여년간 매월 불우 청소년과 무의탁노인, 통장자녀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을 조성, 지급했다.
아울러 초대문화원장, 자유총연맹 지부장, 의정회 회장, 지방자치대학 고위정책과정 원우회장 등 많은 단체에 중요직을 맡아 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한출(51세·화양동)씨는 ‘82년부터 현재까지 구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하면서 작년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 때 정선, 삼척, 의성 등에서 복구활동에 참여했으며 구 전역 방역활동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숨은자원모으기, 구민체육대회, 생활개혁 캠페인 등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도현(68세·구의2동)씨는 22년간 구에 거주하면서 불우청소년 선도사업, 무의탁노인 요양시설 등을 지원했으며 광진장학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관내 후학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몽골을 포함한 제3세계 국가의 어려운 유학생들에게도 수시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훈훈한 한국의 정을 전달했다.
모범가정 부문 수상자인 이효영(59세·중곡2동)씨는 3대 가족이 한 지붕 아래 7대째 구에 거주하는 토박이 주민으로 당뇨 및 합병증으로 수십년간 투병 중인 팔순 노모를 극진히 모시며, 오래전 헤어진 부친을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옛집 상태로 유지하는 등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혜숙(50세·중곡1동·여)씨는 관내에서 20여년동안 일궈온 가업을 이어받아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장갑을 만들어온 기업인이며, 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 가죽장갑 기증 및 구 취업박람회에 우산을 기증하는 등 관내 상공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진흥 부문 수상자인 박찬범(56세·노유1동)씨는 초적(풀피리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24호)에 대한 40여년의 연구와 공연, 창작활동(신아리랑 작곡) 등을 통해 전통음악의 한 분야를 되살려 국악 대중화에 노력했으며, 광진국악관현악단을 창단, 매년 자비로 경로잔치 및 음악공연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고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95년 제정한 이래 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지역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아낌없이 흘려온 구민 39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역대 광진구민대상 수상자들의 이름을 동판으로 새겨 현재 건립중인 구민회관이 완공되면 이곳에 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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