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 숙명여대 지역발전 머리 맞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6 20:17: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협력모색 간담회 가져 지방자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치구와 대학간 공동협력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와 숙명여대(이경숙 총장)는 지난 13일 숙명여대 행정관 704호에서 지역사회 협력방안 연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장규 청장과 이경숙 총장을 비롯 권혁모 부구청장, 조항덕 교무처장 등 관계 인사 36명이 참석했다.

이경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가야 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구청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장규 청장은 “숙명여대는 용산구의 자랑이자 정신적 지주인 대학”이라며 “우리구의 발전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게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구 발전을 위해 구청과 대학이 협력할 사업은 ▲관광·문화 ▲도시건설·환경정비 ▲국제화 ▲숙대와 구청간 협력시스템 구축 등 4분야로 숙명여대 한영실 사무처장, 김세준교수, 김흥렬교수, 우성호 교수, 최기탁교수, 박동곤 입학처장 등 6명의 교수가 각 분야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각 사업 제안 내용을 보면 ▲관광특구 용산, 음식문화 프로젝트 ▲구 도시환경시스템 디자인 특성화 계획 ▲구 문화관광 자원 총괄 운영지침서 제작 프로젝트 ▲‘New Brand 용산 프로젝트’ 연구용역 ▲도시녹지·문화축 개발 ▲국제학생 인터십 연계협력 ▲대학·자치단체간 연구용역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대학·자치단체간 연구용역 프로젝트를 준비한 박동곤 입학처장은 “지방자치시대에서 지역발전은 행정집단인 구청과 연구집단인 대학이 서로 어떻게 협력하냐에 달린 것”이라며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비정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로 간 상시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