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기업불황 여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6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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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조업 BSI 90… 5월엔 내수부진 완화될듯 경기도 내 기업들은 내수부진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4월 중 업황이 전월에 이어 부진했으나 5월에는 부진정도가 조금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도내 433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0으로 3월(89)과 근사해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달했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동일하거나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규모별, 수출비중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음을 시사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91로 전월(76)에 비해 크게 상승, 체감경기 부진정도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 전망BSI(95)도 전월 전망치(82)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4월 고용수준BSI는 88로 전월(91)에 비해 소폭 하락,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에도 인력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기업들은 경영 애로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5.2%), 내수부진(24.7%), 불확실한 경제상황(12.2%), 경쟁 심화(7.2%) 등으로 답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4월 중 업황이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3월에 비해 여전히 부진했으나 이달에는 부진정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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