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당첨돼도 직장 다닌다” 46%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09 1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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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설문조사 네티즌들의 절반 가량은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더라도 현재의 직장을 계속 다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com)에 따르면 최근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면 직장을 그만둘 것인지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327명 중 46%가 “아무 일 없는 듯 계속 다닐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12%가 “가족·애인과 상의한 뒤 결정한다”고 밝히는 등 절반 이상이 로또 당첨 뒤에도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곧바로 사표를 쓰고 퇴사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으며, 6%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lsangwoo2000’라는 네티즌은 “아무도 (로또 당첨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회사를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나중에 자식이 직업을 물어보면 ‘로또 대박난 백수’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 계속 다닌다”(ID redkorea), “로또가 당첨되더라도 약간 부유해질 뿐 크게 달라질 건 없으니 전보다 좀 여유롭게 회사를 계속 다닐 것”(ID all2037) 등의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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