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통합신청사 주민과 함께 짓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06 1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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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감독위원등 3000여명 위촉… 시공과정부터 직접 참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미래형 통합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시공과정에서부터 함께할 주민 감독위원을 대거 위촉, 주민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6일 신청사 건립에 참여할 명예감독관 70명 및 명예감독위원 3000명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구가 유례없는 규모의 감독관 및 위원을 선정하고 나선 데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철저한 감리감독을 실시하고, 주민의 욕구와 의견을 사전에 반영함으로써 과정에서 발생할 갈등의 소지를 해소시키는데 있다.

현재 구는 명예감독관으로 건축, 토목, 조경, 기계, 통신,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과 구정발전에 기여한 직능단체장 및 지도급 인사 13명, 주민을 대표하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27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시공관련 사항 및 공사 진행에 따른 분야·공정별 현장 확인, 주민불편사항 감독, 신청사 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관내 주민으로 구성되는 명예감독 위원은 공사의 안정성, 부실시공 등 시공 상태 확인 및 공사진행에 따른 공정별 현장 확인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렇게 명예감독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 주민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청사 준공 시 머릿돌에 위원의 이름을 새기고, 유공자 표창 및 각종 행사 표창에 있어서도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사나 공공건물들이 관위주로 만들어져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명예감독위원으로 활동할 주민 3000명을 모집 중에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또는 동사무소에서 신청 및 접수 할 수 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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