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5洞 통장들 수당모아 불우 학생에 장학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7 1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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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초교 4명에 月 10만원씩 서울의 한 자치구 통장들이 자신들의 수당 일부를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회를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에 따르면 통장장학회는 미아5동 관내 22명의 통장들이 참여해 매월 통장들의 수당에서 10%씩을 적립해 장학금을 조성한다.

지난 26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장학회는 이날 관내 송천초등학교 학생 4명에게 3개월간 매월 10만원 씩 총 12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저소득가구 초등학생들로,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후 통장들이 직접 환경을 살펴본 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학생들 위주로 선발됐다.

통장장학회 민수남 회장은 “지속적으로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통장장학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미아5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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