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급 PDA폰 첫날 1700대 예약판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6 1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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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휴대전화 겸용 개인휴대단말기(PDA)가 소비자에 공급된 첫날인 26일 PDA폰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1700대가 예약가입으로 팔려나갔다.

KT는 26일 무선랜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 스윙’ 단말기 `싸이버뱅크 포즈 페가수스 X301’에 대해 25%의 보조금을 붙여 57만7500원에 판매키로 하고 이날 예약가입자용 물량 1700대를 포함해 모두 3000대를 전국 KT지사(전화국)에 보냈다.

또 같은 단말기를 판매하는 KTF도 주중에 1500대를 일선 대리점에 공급키로 했다.

보조금이 지급된 `네스팟 스윙폰’의 예약판매 실적이 예상을 웃돌자 KT와 KTF는 판매 추세를 지켜본 뒤 추가 주문을 검토키로 했으며 올 하반기께 제조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후속 모델을 내놓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슬라이드형 PDA폰인 싸이버뱅크 X301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용 윈도 모바일 2003’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일반적인 휴대전화와 달리 PC와 유사한 환경에서 인터넷 검색, e-메일, 메신저,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PDA폰에 당분간 보조금을 지급치 않기로 결정해 삼성전자 `미츠 M400’, LG전자 `SC8000’ 등 KT-KTF용 네스팟 스윙폰을 제외한 PDA폰은 당분간 고가에 팔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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