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에 따르면 왕십리 민자역사(조감도)는 2006년 완공예정으로 연면적 2만6000평(지하3층 지상8층) 규모로 역무시설, 백화점 및 유통시설, 벤처 및 IT 시설 등으로 건립된다.
왕십리 민자역사는 780여개의 점포가 분양 준비 중이며 1300여대의 주차장을 완비한 강북 최대의 대형 할인마트 ▲전국 최초의 아이맥스 입체영화관이 300석 규모로 설치 ▲연면적 5000평 규모의 패션 쇼핑몰 ▲도심 최장 비거리를 갖춘 인도어 골프장이 60타석 ▲훼밀리 레스토랑 ▲첨단 오락공간 및 레저스포츠인 X게임 설비 ▲문화이벤트 광장 ▲시민소공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 꾸며진다.
또한 민자역사 내 벤처벨리에는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가 설치돼 코스닥 등록 직전의 성장성이 큰 20개 벤처기업과 창업 초기단계의 100개 벤처기업 등 총 120여개의 벤처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로써 왕십리 민자역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벤처벨리인 동경의 시부야 비트벨리를 능가하는 벤처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왕십리역은 현재 경원선, 지하철 2, 5호선 등 3개 노선이 통과하고 앞으로 분당선, 지하철 12호선이 연계되는 교통의 요충지로 역세권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인근 성동종합행정마을이 들어서면 서울 최대의 환승역으로 1일 환승인원이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강남의 벤처벨리인 테헤란로와 연결되는 것은 물론 한양대, 건국대, KIST 등 대학과 연구소가 전철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설립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왕십리 민자역사는 철도청이 25%(25억원), 비트컴퓨터24.6%(24억6000만원)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유통기업과 민간주주가 참여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조준래 비트플렉스 대표이사는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한양대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만 변변한 상권이 없어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며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개발, 뚝섬의 생태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 건립이 도시민들의 안식처 제공뿐만 아니라 벤처,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개념의 도시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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