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山에 시각장애인 산책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5 2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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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오늘 준공식… 4억들여 지압블럭등 설치 한 자치구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자유공간을 마련, 눈길을 끈다.

25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겸한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개운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26일 오전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이곳에 총 사업비 4억575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1㎞의 시각장애인산책로를 조성했다.

구가 조성한 시각장애인산책로는 개운산입구에서 군부대입구를 지나 헬기장에 이르는 1㎞ 구간으로 보도 및 지압블럭, 우레탄포장, 안내지도 3곳, 안전휀스 1.5㎞ 설치 등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와 안전, 건강을 최대한 배려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운산 시각장애인 산책로는 시각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활동할 수 있는 자유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펴 개운산은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아리고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운동과 휴식을 겸한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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